[날씨] 주말 맑지만 큰 일교차…내륙 곳곳 '건조주의보'
[앵커]
주말인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큽니다.
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.
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이연제 캐스터.
[캐스터]
네, 하늘빛도 푸르고 햇빛이 따사로운 주말입니다.
전국 공기질도 깨끗해서 야외 나들이 즐기기 좋겠는데요.
다만 나오실 때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주셔야겠습니다.
강한 봄볕이 내리쬐면서 그만큼 자외선 지수도 높습니다.
전국 대부분 지방은 '높음', 남부와 제주는 '매우 높음' 단계를 보이겠습니다.
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나 각막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.
한낮에는 그늘에 머무르시고,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등 햇볕 차단에 신경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.
아침에는 꽤 쌀쌀했는데, 낮 동안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.
현재 서울 19.2도, 대구 18.4도, 광주 19.8도 보이고 있는데요.
다만 저녁 무렵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다소 서늘하겠습니다.
일교차가 크게는 15도 이상 나는 만큼, 체온관리에 신경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.
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.
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도 없어서 그 밖의 지역으로도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.
최신기상정보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
휴일인 내일도 맑고 온화해서 봄기운이 완연하겠습니다.
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.
호흡기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이연제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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